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베 신조/2018년 (문단 편집) === 카게 학원 비리 연루 의혹 === 4월 10일, 이번에는 아베 자신의 의혹이 터져나왔다. 아사히 신문은 아베가 특혜를 주었다고 의혹을 받는 카게 학원 문제에 대해서 당시 아베의 총리비서관인 야나세 다다오가 에히메현 관계자와 카게 학원재단 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이 사안은 수상 안건이다. 죽을 각오로 진행해야 한다"라고 말한 기록이 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런 발언을 당시 야나세 비서관을 만난 자리에 동석했던 에히메현 관계자가 기록으로 남겼다는 것이다. 에히메현 나카무라 도키히로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시 야나세 비서관을 만난 현 관계자가 에히메현 지사에게 구두보고를 하기 위해 남긴 비망록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비망록이 현재 현청에 남아있는지는 확인을 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이 보도에도 불구하고 아베는 여전히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였고, 야나세 전 비서관도 관방장관을 통해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부인하였다. 그러나 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아베의 정치생명은 완전히 끝장날 것이다.[[http://www.hankookilbo.com/v/ef921c4a16874f92ad3e6ee17522fd26|#]][[http://news.kbs.co.kr/news/view.do?ncd=3631937&ref=A|#]] 아베는 자신의 개입을 계속 부인하지만, 적어도 야나세 당시 비서관이 부인하는 면담여부와 저런 발언을 했다는 정황증거와 증언이 있음을 일본 언론들이 추가로 보도하였다. 이마바리시 직원은 야나세 비서관과 에히메현 관계자들이 문서에 언급한 날짜에 회의를 한 사실이 있다고 증언했으며, 도쿄 신문은 문부과학성 관계자가 증언하기를 총리 관저에서 문부과학성에게 에히메현 관계자들이 총리 관저를 방문할 것이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당시 면담 참석자 한 명이 아냐세 다다오의 저런 발언을 들었다고 확인해주었다고 보도했다. 이 참석자는 "야나세가 무슨 의도로 저런 발언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수의대학 설립에 긍정적이라고 받아들였다" 말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나세는 "내가 기억하는 한 에히메현, 이마바리시 사람들을 만난 적이 없다" 하고 부인했지만, 야당은 물론 자민당 내에서도 엄청난 비판을 받아야했다. 에다노 유키오 입헌민주당 대표는 "에히메현 관계자가 있지도 않은 말을 적었거나 야나세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라고 비판했고, 고이즈미 신지로는 "저런 주석을 다는 거 자체가 안 만났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있을 리가 없다."라고 상당히 센 수위로 발언하였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12/0200000000AKR20180412072000073.HTML?input=1195m|#]][[http://news.joins.com/article/22530220|#]] 이런 가운데 야치 쇼타로 국가안보국장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좌관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다. 17일부터 있을 미일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미북정상회담에서 납북 일본인 문제를 논의하자고 지속적으로 설득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미국이 북한 인권문제를 정상회담에서 제기하겠다고 발언하긴 했지만, 이것과 납북 일본인 문제가 이어질지는 두고볼 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볼턴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기 때문에 일정이 겹치는고로 정의용-볼턴-야치의 3자회동 여부도 관심이 쏠렸다.[[http://news1.kr/articles/?3288147|#]] 4월 13일 NNN은 농무성에서 야나세 다다오와 에히메현, 카게 학원 관계자가 면담한 기록이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관련 문서가 중앙정부에 있는지 조사하던 중 농무성에서 발견되었는데, 에히메현 관계자가 면담기록을 비망록으로 작성한 뒤 이를 공문서화해서 농무성에 보낸 것이라고 한다. 이는 야나세 다다오가 에히메현, 유마바리시 관계자 등을 만난 적도 없다고 해명한 바를 완전히 뒤집는 것이라 엄청난 파문이 예상된다. 결국 사이토 켄 농무상은 농무성에 그런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아베는 가케 학원 문제에 대한 해명요구에 "내가 거짓말쟁이라는 증거를 대보라" 할 정도로 강력하게 부인하던 터라 야나세 다다오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난 이상 아베에게도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다. ~~총리가 증거를 대보라고 해서 증거를 대보았습니다~~ 당장 자민당은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보고있고 자민당 관계자는 대놓고 '''"정권 말기적 증상이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다."'''라고 할 정도.[[https://headlines.yahoo.co.jp/videonews/nnn?a=20180412-00000098-nnn-pol|#]][[https://headlines.yahoo.co.jp/videonews/jnn?a=20180413-00000035-jnn-bus_all|#]][[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79&aid=0003089871|#]] 결국 입헌민주당은 야나세 다다오를 국회로 소환해 증언을 들어야겠다고 자민당에 요구했고, 자민당은 4월 16일까지 이를 논의한 후에 가부를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했다.[[https://headlines.yahoo.co.jp/videonews/fnn?a=20180412-00000580-fnn-pol|#]] 이런 가운데 시사통신이 6일부터 9일에 걸쳐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8.4%에 그쳤다. 같은 언론사의 지난달 여론조사보다 0.9% 정도 하락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2.6%로 전달에 비해 2.2% 증가했다. 아베의 모리토모 해명을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응답은 78.3%로 전달 조사에 비해 무려 10%가 상승했다. 아키에의 국회 증언이 필요하느냐는 질문에는 54.2%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https://headlines.yahoo.co.jp/hl?a=20180413-00000066-jij-pol|#]] 예정된 미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아베가 트럼프에게 내놓을 카드로 새로운 통상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현재 아소-펜스의 정권 2인자끼리의 경제대화와는 별도로 모테기 도시미츠 경제재정상과 로버트 라이트하저 USTR 대표의 통상협의체로 미국의 TPP 복귀와 철강관세 등의 문제를 협의하자는 것. 아베는 통상협의체를 통해 트럼프의 미일 FTA 체결 주장을 TPP 복귀협상으로 돌리려는 전략으로 보인다.[[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0414000034|#]] 이런 가운데 아베의 악재는 계속 이어졌다. 자위대의 이라크 일보 은폐와 관련해 일보에 "전투"라는 말이 여러 번 쓰임이 확인되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공식적인 발표에 따르면 고이즈미 총리 당시 이라크 파병 자위대는 비전투지역에서만 활동했다. 그렇다면 일지에 기록된 '전투'는 도대체 무엇인가? 자위대가 일본 헌법을 위반하고 전투행위를 하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커졌다. 만약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런 전투행위를 은폐하고자 일보를 숨겼다는 의혹은 더욱 커질 것이다. 방위성은 일단 의혹해소를 위해 대원의 사생활과 관련되거나 외국으로부터 얻은 정보, 부대 운용과 관련된 부분 등을 검은 색으로 칠한 뒤 '전투라는 표기가 있는 부분을 다음 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카게 학원 문제와 관련해 야나세 다다오 전 총리 비서관을 국회로 소환하는 것과 관련해 야나세가 아베의 미국 방문 실무를 준비 중인 관계로 아베가 귀국한 이후인 23일 이후에 국회로 소환해 증인신문을 하는 일정이 유력하다고 한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14/0200000000AKR20180414051200073.HTML?input=1195m|#]] 4월 14일 국회 앞 아베 퇴진 집회에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집회에서 시민들은 보행로 주변에 있던 폴리스 라인을 넘어 차도로 진입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415151314200|#기사]] [[https://www.youtube.com/watch?v=dX6KhIzBaUk|#영상]] 그런데 이 시위를 자민당 소속 참의원이 시위대를 조롱하는 트윗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트윗내용번역: 정말 소박한 의문이지만... 토요일은 의원 모두 현지에 가고 있어 국회 의사당엔 아무도 없지. 너무 [[슈르]]라고 할까 뭐랄까...무엇을 하고 싶겠지. 한마디로 국회는 텅텅 비었는데 빈 집 앞에서 무슨 생쇼를 하냐는 소리다.] 4월 17일 아사히 신문 등은 아베가 방송장악시도를 일단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아베는 방통융합을 명분으로 친 아베 성향의 인터넷 사업자들을 방송시장에 진출시키고 정치적 중립성을 요구하는 일본 방송법 제4조까지 폐지하려고 시도했으나, 반발이 잇따르자 일단 규제개혁추진회의의 향후 추진과제에서 방송법 제4조 개정은 뺐다. 이미 지난달에 아베가 니폰TV의 오쿠보 요시오 사장과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방송법 4조 폐지 의사를 내비치자 오쿠보 사장이 민영방송 사장회의에서 이를 거세게 비판한 바 있다. 모리토모, 자위대 일보, 카게 문제가 터지지 않았다면 추진했을 것이므로, 앞으로 상황이 좋아지면 재추진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17/0200000000AKR20180417079600073.HTML?input=1195m|#]][* 참고로 아베는 드라마 [[제5공화국(드라마)|제5공화국]]을 즐겨보았는데, 제5공화국에서 다뤘던 [[언론통폐합]]에서 영감을 얻었을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참으로 못된 것만 배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